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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이지은-배수지…스크린 활약 예고한 아이돌 스타들

2020-02-05 09:00

[맥스무비= 박재은 기자] ‘아이돌’(Idol)은 우상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연예인을 일컫는 말이다. 아이유, 수지, 크리스탈 등 예명으로 활동 중인 아이돌 스타들은 오랜 시간 무대에서 활약하며 10대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콘텐츠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은 TV 드라마와 영화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아이돌 스타들이 올해 연이은 스크린 복귀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어떤 작품에 참여할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드림'에 출연한 배우 이지은과 박서준(왼쪽부터). 사진 넷플릭스,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드림'에 출연한 배우 이지은과 박서준(왼쪽부터). 사진 넷플릭스,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지은은 2008년 가수로 데뷔해 아이유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1년 방영된 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프로듀사’(2015), ‘나의 아저씨’(2018) 등 TV드라마로 연기내공을 다져온 이지은은 지난해 ‘호텔 델루나’ 속 기묘한 호텔 주인 장만월 역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더불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에 출연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를 펼치며 스크린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지은은 올해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가제)으로 관객을 만난다. ‘드림’은 축구선수 윤홍대(박서준)를 필두로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이야기를 다룬다. 이지은은 이 작품에서 축구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말단 PD 이소민 역을 맡아 박서준과 합을 맞춘다.

영화는 지난해 1월 개봉된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달성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더욱이 이 감독은 지난해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바 있으며 그가 그려낼 청춘 영화에도 관객의 기대가 걸린다. 코미디 장르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이지은이 이 감독표 코미디를 어떤 방식으로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배수지(왼쪽부터). 사진 CGV아트하우스, CJ엔터테인먼트
영화 '원더랜드'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배수지(왼쪽부터). 사진 CGV아트하우스, CJ엔터테인먼트

배수지는 2011년 방영된 ‘드림하이’에 이지은과 함께 출연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에서 승민의 첫사랑 서연 역을 맡아 제33회 청룡영화상 인기상,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배수지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눈부신 성과를 보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개봉된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에서 이병헌과 하정우 등 쟁쟁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어엿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는 835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해 지난해 연말 기대작으로 지목된 바 있다.

배수지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로 다시 한번 극장가를 찾는다. ‘원더랜드’는 전작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0) 등 서정적인 작품을 선보였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이별한 사람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가상세계 원더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배수지는 '원더랜드'에서 식물인간이 된 연인과 만나기 위해 원더랜드를 찾아간 의뢰인으로 분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박보검과 연인으로 호흡한다. 김태용 감독이 그려낼 로맨스 판타지 영화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청춘 배우가 펼칠 연기도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는 최우식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와 탕웨이가 출연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혀 풍성한 캐스팅이 예고됐다.

영화 '오랜만이다'에 출연한 배우 방민아와 이가섭(왼쪽부터). 사진 버킷스튜디오
영화 '오랜만이다'에 출연한 배우 방민아와 이가섭(왼쪽부터). 사진 버킷스튜디오

방민아와 정수정도 신작 소식을 전하며 주목 받는다. 방민아는 ‘오랜만이다’(감독 이은정)를 통해 6년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오랜만이다’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연경(방민아)이 우연히 첫사랑 현수(이가섭)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는 이 작품에서 연경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그가 연기하는 연경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지만 녹록지 못한 현실에 부딪히는 인물로, 방민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청춘을 대변한다.

영화 '새콤달콤' 스틸. 사진 KTH
영화 '새콤달콤' 스틸. 사진 KTH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상속자들’ 등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한 장르 연기를 선보였던 정수정은 올해 영화 ‘새콤달콤’(감독 이계벽)으로 상업영화 데뷔전을 치룬다. ‘새콤달콤’은 전작 ‘럭키’(2016), ‘힘을 내요, 미스터 리’(2019)를 연출했던 이계벽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영화는 한 커플이 취업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멀어지는 현실적인 연애 이야기를 다뤘다. 정수정은 이 작품에서 보영 역을 맡아 장기용과 미묘한 감정연기를 펼친다. '새콤달콤'은 지난달 9일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2020년 개봉될 예정이며 정수정을 비롯해 채수빈, 장기용 세 주역들이 펼칠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관객의 기대가 모인다.

박재은 기자 / jeunny@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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