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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분장이 싫은 당신이 ‘핵인싸’가 되는 최고의 방법

2018-10-20 18:00

[맥스무비= 채소라 기자] 귀신보다 더 무서운 귀신으로 분장하는 축제, 할로윈이 다가온다. 화려한 분장으로 남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내는 건 내 취향이 아니라고? 그렇다면 이태원 클럽 거리나 놀이동산이 아니라 일단 당신이 가장 익숙한 그곳, 영화관으로 가자.

한국적인 할로윈을 즐기고 싶다면? 더 물을 필요도 없이 ‘창궐’을 추천한다.

밤 야(夜), 귀신 귀(鬼).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위기의 조선시대.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병조판서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좀비 떼와 그들의 관절 뒤틀리는 효과음, 액션 신은 ‘부산행’(2016) 못지않게 섬뜩하다. 위기에 처한 조정의 신경전도 흥미진진하다.

할로윈 밤의 살아 있는 전설을 만나고 싶다면? 40년 만에 돌아온 사이코패스 살인마 마이클(닉 캐슬)을 반드시 만나야 한다.

‘할로윈’은 ‘할로윈’(1978)을 잇는 40년 만의 속편. 전작에서 정신병원에 갇혔던 사이코패스 마이클이 자신이 죽이지 못한 유일한 생존자 로리(제이미 리 커티스)를 찾아간다. 남자를 살해하고 훔친 작업복, 늘 지참하는 날카로운 식칼 등 마이클을 대표하는 소품만 봐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 무자비한 사이코패스의 추격전이 숨 막히는 할로윈 밤을 선물할 것이다.

할로윈 마법사 분장을 한다며 해리포터밖에 모르는 친구가 있다면? 푸근한 마법사 조나단(잭 블랙)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를 함께 보러가자.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혈혈단신이 된 조카 루이스(오웬 바카로)가 삼촌 조나단과 함께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두 마법사와 루이스가 정체 수상한 마법시계를 찾아가는 미스터리 판타지다. 시계종 소리가 울리기 전까지 저주를 풀어야 하는 모험은 화려한 비주얼로 보는 내내 즐겁다. 잭 블랙은 믿고 보는 코믹 연기에 다정한 삼촌, 기괴한 마법사로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냈다.

미국의 제대로 된 할로윈 공포를 체험하고 싶다면? 뒤늦게라도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을 챙겨볼 것.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은 할로윈이 다가오던 어느 날, 단짝 소니(제레미 레이 테일러)와 샘(칼릴 해리스)이 폐가에서 발견한 ‘구스범스’ 책을 펼친다. 결국 몬스터 군단과 그들의 심술 궂은 리더 슬래피가 깨어나 마을을 위험에 빠뜨린다. 호박 잭-오-랜턴이나 유령 등으로 꾸며진 마을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다양한 몬스터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주인공들을 휘감아 괴롭히는 거대 곰 젤리는 귀엽고도 무서운 존재들. 곰 젤리를 하나씩 질겅질겅 씹으면서 감상하면 더욱 즐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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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라 기자 / sssollla@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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