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성선해 기자] 인터뷰도 좋고, 리뷰도 좋다. 하지만 숫자보다 정확한 건 없다. 맥스무비의 20년 숙성 데이터로 조인성의 필모그래피를 들여다봤다. 알고 보면 의외인 사실들이 꽤 있다.
# 8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조인성의 영화 데뷔작은 한국, 홍콩, 일본 합작 ‘화장실이 어디에요?’(2002)다. 이후 ‘마들렌’(2003) ‘클래식’(2003) ‘남남북녀’(2003) ‘비열한 거리’(2006) ‘쌍화점’(2008) ‘더 킹’(2017) ‘안시성’에 출연했다. 총 8편이다.
# 최고 흥행작은 ‘더 킹’이다
조인성의 최고 흥행작은 ‘더 킹’이다. 검사 태수(조인성)가 권력의 핵심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총망라했다. 손익분기점은 350만 명으로, 극장에서 약 532만 명이 봤다. 조인성의 출연작 중 가장 많은 관객 수다.
# 가장 호평받은 작품은 ‘클래식’이다
맥스무비 관객 평점에 따르면, 조인성의 출연작 중 가장 호평을 받은 영화는 ‘클래식’이다. 평균 평점이 9.0이다. 무려 60.1%의 관객이 10점을 줬다. 2000년대 초를 사는 지혜(손예진)와 그의 어머니 주희(손예진)의 사랑이 담긴 작품이다. 조인성은 지혜의 연극반 선배 상민 역으로 출연했다.
# 배우 랭킹 219위다
관객 동원력으로 본 조인성의 티켓 파워는 어느 정도일까. 국내 배우 중에서는 219위다. 연차와 인지도에 비해서는 낮은 순위다. 드라마 출연 등으로 영화 공백이 길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쌍화점’ ‘더 킹’을 흥행시켰고, 지난 9월 19일(수) 개봉한 ‘안시성’ 역시 순항 중이다.
# 평균 243만 명이 조인성의 출연작을 본다
조인성의 필모그래피의 관객 평균은 몇 명일까. 약 243만 명이다. 532만 명을 동원한 ‘더 킹’,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378만 명이 본 ‘쌍화점’, 370만 명을 돌파한(9월 28일 기준) ‘안시성’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출연 편수는 적지만, 꽤 알찬 필모그래피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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