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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뭘 볼까 | 1월 넷째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고(故) 홍기선 감독 유작 <1급기밀>에 관객의 관심이 모아졌다. 득표율 61.3%로 이번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 1위에 올랐다. 2위는 리암 니슨의 액션 블록버스터 <커뮤터>가 이었다.

1위 <1급기밀>
감독 홍기선 | 출연 김상경, 최무성, 최귀화, 김옥빈, 김병철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다룬 작품.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1992) <이태원 살인사건>(2009) 등을 통해 사회 고발 메시지를 던졌던 고 홍기선 감독의 유작이다. 정직한 성품의 군인 박대익 중령(김상경)이 전투기 부품 공급 업체 선정에 대한 의혹을 발견하며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무거운 소재의 진중함을 잃지 않으면서 영화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극을 이끌어 가는 김상경과 최귀화, 김옥빈 등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차지수 

2위 <커뮤터>
감독 자움 콜렛 세라 | 출연 리암 니슨, 베라 파미가

가족을 귀하기 위해 열차 테러범들과 사투를 벌이는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주인공이다. 리암 니슨이 3년 만에 액션 블록버스터로 귀환했다. 제한 시간 30분이라는 제약을 마이클이 어떻게 이겨낼지가 관건이다. 극의 주요 배경은 열차로, 리암 니슨은 열차 안팎을 넘나들며 고난도 액션을 선보였다. 화려한 액션 시퀀스와 대규모 열차 폭발 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성선해

3위 <비밥바룰라>
감독 이성재 | 출연 박인환, 신구, 임현식,윤덕용

“우리 다 같이 하고 싶은 거 한 번씩 해보면 어떨까.” 평균나이 75세인 네 명 주인공이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뭉쳤다. 친구들과 한 집에서 살기, 다함께 영정사진 찍기, 연애에 도전하기 등 나이를 잊고 인생을 즐기기로 한 노년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박인환과 부자연기를 한 김인권이 아들 세대의 반응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한다. 채소라

4위 <공동정범>
감독 이혁상, 김일란 | 출연 이충연, 김주환, 김창수, 천주석, 지석준

지난 2009년 1월20일 발생한 용산참사를 다뤘던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2012) 스핀 오프다. 불타는 망루에서 간신히 돌아온 생존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범죄자가 되고,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와 사회적 낙인에 괴로워한다. 당사자들에게조차 명확하지 않은 사건의 진상은 서로를 향한 원망과 증오로 이어진다. 국가가 저지른 폭력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성선해

5위 <원더 휠>
감독 우디 앨런 | 출연 케이트 윈슬렛,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노 템플

우디 앨런이 복고풍 드라마로 돌아왔다. 1958년 뉴욕에 위치한 유원지 코니 아일랜드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네 남녀의 치정극이다. 지니(케이트 윈슬렛)의 불륜과 화려한 과거를 뒤로한 채 살아가는 지난한 삶이 화려한 영상미와 대비되어 더욱 비극적이다. 케이트 윈슬렛의 격정적인 연기가 힘 있게 극을 이끌며 씁쓸한 여운까지 남긴다. 채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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