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디지털콘텐츠팀 기자] 북한에 쿠데타가 발생해 남북한이 핵전쟁 위기에 직면한다면 어떻게 될까. 전쟁 발발 가능성이 일상의 한 부분처럼 무감각해진 분단국가의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영화가 등장했다. <변호인>(2013)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비>다. 액션 블록버스터의 쾌감은 물론 수십 년간 한반도 안보를 위협해온 북핵 위기를 바탕으로 쌓은 탄탄한 서사를 모두 갖췄다. <아수라>(2016) 이후 다시 만난 정우성과 곽도원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