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

<폭력의 씨앗> 이가섭의 처음

맥스무비가 찍은 신인배우 이가섭의 생애 첫 인터뷰. 첫 주연작 <폭력의 씨앗>부터 부모님께 처음 인정받았던 순간까지 이가섭에게 ‘처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첫 주연 <폭력의 씨앗>

개봉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긴장도 많이 됩니다. 반면에 좋은 일이니까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레요, 많이.

# 첫 연기 연극 <리어왕>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연기를 처음 했습니다. 연극 <리어왕>에서 에드먼드를 연기했습니다. 아버지를 내치고 왕위를 뺏으려는, 어둡지만 나름대로 매력 있는 캐릭터였어요.

# 첫 영화제 초청 <복무태만>

21살 때 찍었던 단편영화 <복무태만>이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에 초청받았습니다. 그때 이후로 단편영화만 계속 했어요. 관객들이 앉아 있고 제가 스크린에 나오는 걸 보면서 ‘오, 대박인데?’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웃음)

# 부모님의 첫 인정 <양치기들>

처음 부모님이 다 보신 제 출연작은 2015년에 20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한 <양치기들>(2016)입니다. 부모님이 그때 ‘몇 년 더 해라’라는 무언의 인정을 해주셨어요. 저한테도 뜻 깊었고 부모님도 자랑스러워하셨던 것 같습니다.

# 배우로서 뿌듯했던 첫 순간

최근에 <폭력의 씨앗>으로 65회 산세비스타안국제영화제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 상영 후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감독님과 출연 배우들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관객들에게 인사하던 순간이 뿌듯했습니다. 박수를 많이 쳐주시더군요. GV 할 때도 답변 한 마디가 끝나면 박수를 쳐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연극이 끝나고 박수 받을 때 느낌이었어요.

#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은 것

‘좋은 사람이 되자.’ 딱 하나입니다. 배우로서 활동할 때나 평소 생활할 때 늘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사도 열심히 하고 호감을 산다기보다 같이 대화를 나눴을 때 상대방이 저를 편한 사람으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글, 진행 채소라 | 촬영, 편집 김소연(에이전시 테오)

<저작권자(c) 맥스무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