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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박스오피스 | <토르: 라그나로크> 시리즈 최고 스코어로 1위

10월 27일(금) ~ 10월 29일(일) 주말박스오피스 ⓒ맥스무비

10월 넷째 주 주말 극장가의 승자는 <토르:라그나로크>였다. 개봉 5일 만에 150만 명을 돌파해 시리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범죄도시>는 2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개봉 첫 주말 <토르: 라그나로크> 시리즈 최고 스코어

<토르: 라그나로크>가 시리즈 최고 스코어로 1주차 주말을 맞았다. 첫 주차 누적관객 수 221만5,146명은 전편 <토르: 다크월드>가 기록한105만3,070명의 두 배에 달하는 성적이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10월 25일(수)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가 첫 주말 157만 9,088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21만5,146명이다. 같은 기간 1편 <토르: 천둥의 신>(2011)의 누적관객 수 63만 1,652명, 2편 <토르: 다크월드>(2013)의 누적관객 수 105만 3,070명을 넘어선 수치다.

그간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7편의 1주차 주말까지 누적관객 수 1위는 393만 4,515명을 모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2016)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같은 기간 172만 3,838명을 동원한 7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2017)와 239만9,372명을 모은 5위 <닥터 스트레인지>(2016) 사이에 위치한다.

<토르> 시리즈의 첫 주말 관객 동원력은 꾸준히 상승세를 그렸다. 2011년 4월 개봉한 <토르: 천둥의 신>은 첫 주말 3일간 54만 9,656명을 동원했다. 이후 2013년 10월 개봉한 <토르: 다크월드>는 1편의 기록을 깨고 82만 7,603명이 봤다. 2017년 10월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는 같은 기간 160만 명에 가깝게 관객을 모았다. 전편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성적이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이다. 10월 30일(월) 오후 예매율은 37.2%로 2위인 <범죄도시>(13.0%)의 약 3배에 달한다. <부라더>와 <침묵> 등 신작들이 개봉하는 11월 2일(목) 전까지 <토르: 라그나로크>의 독주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600만 고지 <범죄도시> 역대 청불 기록 다시 썼다

<범죄도시>가 역대 청불 등급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개봉 3주차 주말 <추격자>의 총 누적관객 수 504만6,096명을 넘었으며 개봉 4주차에는 누적 568만5,715명인 <타짜>를 제치고 역대 청불 영화 6위에 올라섰다. 사진 메가박스플러스엠

개봉 4주차 <범죄도시>는 주말 동안 47만 6,051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584만 5,075명이다. 10월 3일 개봉 이후 1주차에 180만 7,163명을, 2주차에 367만 3,475명을, 3주차에 496 만7,204명을 동원했다. 이어 4주차에 600만 고지를 바라보게 됐다. 올해 개봉작 중 흥행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기준으로는 1위다.

또한 <범죄도시>는 4주차 주말 기준으로 역대 청불 등급 영화 흥행 순위 6위 <타짜> 1편 누적 관객수 568만5,715명을 넘어섰다. 5위는 외화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로 612만 9,681명이다. <범죄도시>와는 28만4,543명 차이다. 이번주에 600만을 돌파하는 <범죄도시>가 역대 청불 영화 5위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적은 스크린으로 일궈낸 선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개봉 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선전 중이다. 4위인 <지오스톰>의 절반에 달하는 스크린 개수로 3위를 기록했다. 사진 NEW

개봉 1주차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첫 주말 사흘간 13만 5,299명이 봤다. 10월 25일(수)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19만 8,970명이다. 지난 5월 개봉한 츠키카와 쇼 감독의  멜로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이 같은 기간 기록한 3만 132명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2주 앞서 10월 12일(목) 개봉한 일본 멜로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3주차 누적관객 수 15만 7,991명과 더불어 10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개봉한 일본 멜로 영화 1위는  1999년에 개봉한 <러브레터>로 14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일본 청춘 멜로 계보를 잇고 있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누적 관객 수 42만 8,202명을 넘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100만 돌파 앞둔 <지오스톰>

첫 주말에 60만5,524명이 봤던 <지오스톰>은 개봉 2주차 주말에 11만2,934명을 동원했다. 전주 대비 관객 수 증감은 -81.3%로 낙폭이 큰 편이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지오스톰>은 개봉 2주차 주말 11만 2,934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수는 97만 968명이다. 앞서 10월 19일(목) 개봉한 뒤 첫 주말에 60만 5,524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었다. 하지만 <토르: 라그나로크>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 신작의 공세로 2주차 주말에는 박스오피스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지난 주말 좌석 점유율 역시 평균 19.5%에 불과했다. <지오스톰>은 개봉 3주차 평일에 100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하지만 10월 30일 오후 예매율은 3.0%로 누적관객 수 150만 명 돌파는 불투명하다.

개봉 2주차 <대장 김창수> 두 계단 하락

<대장 김창수>는 첫 주 차 주말에 비해 두 계단 하락했다. 개봉 2주차 주말 누적관객 수는 35만8,233명로 손익분기점은 240만 명과는 약 204만명 차이가 난다. 사진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 (주)키위컴퍼니

개봉 2주차 <대장 김창수>는 지난 주말 2만 7,527명을 모아 5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수는 35만 8,233명이다. 개봉 첫 주말 20만 1,22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였지만 2주차에 두 계단 하락했다. 전주 대비 관객수증감률은 -86.3%에 달한다. 10월 30일 오후 예매율은 1.9%로 미개봉작 포함 8위다. 3주차에 뒷심을 발휘하더라도 손익분기점인 240만 명에 도달하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글 성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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