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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뭘 볼까? | 9월 둘째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북미 화제작 <윈드 리버>와 <베이비 드라이버>에 관객의 관심이 모아졌다. <윈드 리버>가 득표율 36.5%로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 1위에, <베이비 드라이버>가 20.0%로 2위에 올랐다.

1위 <윈드 리버>
감독 테일러 쉐리던 | 출연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 

인디언 보호구역 ‘윈드 리버’ 설원에서 인디언 소녀의 시체가 발견된다. 야생동물 보호국 소속 사냥꾼과 신입 FBI 요원이 설원에 펼쳐진 범인의 흔적을 쫓는 추적극이지만 영화가 들추는 민낯은 미국의 얼굴이다. 미국과 멕시코의 마약 범죄를 다룬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생존을 위해 은행 강도를 벌이는 텍사스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로스트 인 더스트>(2016) 각본을 맡은 테일러 쉐리던은 첫 연출작에서 아메리칸 인디언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영화의 차디찬 온도를 끌어올리는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의 열연도 일품이다. 올해 열린 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했다. 정유미 

2<베이비 드라이버>
감독 에드가 라이트 | 출연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음악과 카체이싱 액션의 감각적인 조화. 자동차 추격전과 총격전 등 모든 액션 시퀀스들이 30곡 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에 맞춰 짜인 스타일리시한 범죄 액션이다. 범죄 일당에서 탈출 전문 드라이버인 베이비(안셀 엘고트)와 식당 점원 데보라(릴리 제임스)의 로맨틱한 멜로가 영화의 한 축을 맡는다. ‘벨바텀스’ 음악에 맞춰 베이비가 탈출을 준비하는 영화의 오프닝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참여했던 영국 일렉트로닉 듀오 민트 로얄의 곡 ‘Blue Song’의 뮤직비디오 시퀀스를 인용해, 재기발랄하고 강렬하게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 채소라

3위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감독 조정래 | 출연 박지희, 강하나, 서미지, 홍세나, 김지은, 남상지, 최리, 정무성

지난해 개봉한 <귀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이 추가된 작품. 위안부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의 사건임을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움직임들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그 노력에 끈질긴 생명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지수 

4위 <스파이 게임>
감독 마이클 앱티드 | 출연 누미 라파스, 올랜도 블룸, 토니 콜렛 등

CIA 실력파 요원 앨리스 라신(누미 라파스)이 내부 스파이의 정체를 밝히고 바이러스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스파이 액션 영화다. 올랜도블룸, 존 말코비치, 마이클 더글라스 등 개성파 배우들이 CIA, MI6, MI5 등 각국 첩보기관 요원으로 등장한다. 영화의 제목처럼 스파이들은 첨예한 두뇌싸움뿐만 아니라 격렬한 몸싸움까지 벌이며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친다. 누미 라파스가 고강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강력한 여성 스파이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지혜

5위 <아메리칸 메이드>
감독 더그 라이만 | 출연 톰 크루즈, 도널 글리스, 사라 라이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남자의 일대기가 온다.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톰 크루즈)는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CIA 요원의 제안으로 무기 밀반출에 손을 댄다. 이를 시작으로 배리 씰은 세계 최대 마약 조직까지 손을 뻗게 된다. 1980년대 마약 밀수업자로 활동한 전직 트랜스월드 항공 조종사 베리 실의 실화가 바탕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에서 호흡을 맞춘 더그 라이만 감독과 톰 크루즈가 다시 뭉쳤다. ‘액션의 달인’ 톰 크루즈는 이번에는 비행기 조종까지 직접 소화했다. 성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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