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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뭘 볼까| 5월 셋째 주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5월 셋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신작으로 70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선정됐다. 무려 56.3%에 달하는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다. RPG 게임을 연상시키는 <킹 아서: 제왕의 검>과 로맨틱한 파리 여행 <로스트 인 파리> 그리고 괴성 없는 공포 <겟 아웃>과 인도판 <정글북>이 그 뒤를 이었다.

1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감독 변성현 | 출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비린내를 덮는 아름다운 누아르. 교도소와 범죄자들이라는 흔한 소재, 언더커버의 활약과 같은 흔한 이야기임에도 감각적인 미장센과 배우들의 진한 연기에 빠져들게 된다. 촬영과 조명을 관찰하는 재미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추천작이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스타일리시한 설경구를 비롯해 임시완의 다이나믹한 얼굴 역시 감상 포인트. 5월 17일(수) 개막하는 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초청됐다. 차지수

2위 <킹 아서: 제왕의 검>
감독 가이 리치 | 출연 찰리 허냄, 주드 로,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 에릭 바나

‘아서왕 이야기’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중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전설이 가이 리치 감독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킹 아서: 제왕의 검>은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좌중을 압도한다. RPG 게임을 생각하게 하는 액션, 전쟁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무엇보다 <스내치>(2000) <셜록 홈즈> 시리즈, <맨 프롬 U.N.C.L.E.>(2015) 등에서 보여준 가이 리치 감독의 독특한 촬영, 편집, 그리고 유머를 이 영화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경희

3위 <로스트 인 파리>
감독 도미니크 아벨, 피오나 고든 | 출연 도미니크 아벨, 피오나 고든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피오나(피오나 고든)의 모험담. 파리에 살고 있는 이모로부터 어느 날 자신을 구해달라는 편지를 받고 무작정 길을 나섰다가 이상한 남자 돔(도미니크 아벨)과 얽히게 된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화사한 색감들, 사랑과 늙음에 대한 가슴 뭉클한 메시지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춤추고 노래하고 사랑하는 도시 파리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차지수

4위 <겟 아웃>
감독 조던 필레 | 출연 다니엘 칼루야, 앨리슨 윌리엄스, 캐서린 키너, 브래드리 휘트포드

올해 북미를 강타한 최고의 호러 영화. 코미디언이자 극작가 조던 필레 감독이 인종차별을 주제로 무시무시한 공포를 만들었다. 과거부터 이어진 미국 흑인 노예에 대한 문제를 현재로 가져와 음침하게 그렸다. 최면, 그리고 사람의 뇌를 이식해 영원한 삶을 산다는 이야기는 물론, 공포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코미디를 집어넣어 재미까지 잡았다. 신예 다니엘 칼루야, TV 시리즈 <걸스>(HBO)로 이름을 알린 앨리슨 윌리엄스의 호흡도 인상적이다. 박경희

5위 <정글북>
감독 타파스 차크라바르티

정글 소년 모글리와 동물 친구들의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정글북>. 모글리와 친구 갈색곰 발루, 흑표범 바기라가 모글리를 노리는 호랑이 시어칸에 대항해 정글을 지키는 이야기다. 이번에 개봉하는 <정글북>은 할리우드가 아닌 인도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 제작사인 TF1이 참여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나온 TV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를 영화로 옮겼다. 모글리와 친구들의 우정을 느낄 수 있는 5월, 가정의 달 맞춤 애니메이션.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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