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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뭘 볼까 | 5월 첫주 ‘황금 연휴’에 극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신작은?

5월 황금연휴를 노린 국내외 다양한 신작들이 관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가 42%로 압도적인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보스 베이비>와 <보안관>이 관객의 발길을 놓고 접전을 벌이는 중이다.

1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감독 제임스 건 |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은하계 ‘루저’들이 돌아왔다. 1편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만남을 그렸다면, 2편은 스타로드(크리스 프랫)의 ‘아빠 찾아 삼만 리’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기에 더욱 굳건해진 멤버들의 우정도 엿볼 수 있다. 1970년대 음악이 가득한 OST는 여전히 흥을 돋우고, 욘두(마이클 루커)와 네뷸라(카렌 길런)의 멤버 합류,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에고(커트 러셀),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키) 등 새로운 캐릭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베이비 그루트(빈 디젤)의 폭발하는 귀여움은 이 영화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될 것이다. 박경희

2위 <보스 베이비>
감독 톰 맥그라스 | 목소리 출연 알렉 볼드윈, 스티브 부세미, 지미 키멜, 리사 쿠드로, 토비 맥과이어

지금까지의 ‘아기’들은 잊어라. 진정한 ‘보스’ 베이비가 등장했다.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는 애완견에게 사랑을 빼앗긴 아기 회사 ‘베이비 코퍼레이션’의 보스 베이비(알렉 볼드윈)가 애완견 회사 ‘퍼피 코퍼레이션’에 침입해 신제품 기밀을 빼내는 이야기. 그 안에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 팀(마일즈 크리스토퍼 박시)과 다투기도 하고, 힘을 합치기도 한다. 알렉 볼드윈이 걸쭉한 목소리로 표현된 아기 캐릭터가 반전 매력을 뽐낸다. 시크하고 터프한 보스 베이비 아기자기한 행동이 관전 포인트. 박경희

3위 <보안관>
감독 김형주 | 출연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열혈 수사로 일을 그르쳐 고향에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는 스스로 동네의 보안관을 자처하며 남다른 오지랖을 뽐낸다. 마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이 비치타운을 건설하겠다며 동네에 내려온 후 인근에 마약이 돌기 시작하자, 대호는 형사 시절의 직감으로 종진을 주시한다. <보안관>의 일등공신은 대호를 연기한 이성민. 그토록 마초적인 대호가 때때로 귀여워 보이는 건 이성민의 눈부신 활약 덕분이다. 반전의 신선함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지만, 한바탕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캐릭터 무비. 차지수

4위 <언노운 걸>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 출연 아델 하에넬, 제레미 레니에, 올리비에 구르메

의사 제니(아델 하에넬)는 한밤 중 누군가 병원 문을 두드리지만 진료 시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문을 열지 않는다. 다음 날 변사체로 발견된 신원미상의 소녀가 병원 문을 두드렸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제니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그의 행적을 추적한다. 병원 문을 열었어야 할 의무가 전혀 없음에도 그가 의사,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갖는 숭고한 책임감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 돈, 성과, 보상 등 세상 어떤 가치보다도 사람이 우선해야 한다는 불변의 진리가 마음을 파고든다.  차지수

5위 <오즈의 마법사 2>
감독 알베르토 마르 | 목소리 출연 마이키 볼트, 젠 맥앨리스터, 엠바이어 칠더스

2015년에 국내 개봉한 <오즈의 마법사: 돌아온 도로시>의 속편 애니메이션. 이번엔 ‘도로시’ 없이 사악한 마녀 에블린으로부터 오즈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이 뭉쳤다. 날개 달린 원숭이 ‘윌리’, 꼬마 마녀 ‘개비’가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원년 멤버인 용기 있는 사자, 두뇌를 얻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과 함께해 마녀 에블린을 상대한다. 오즈 세계와 캐릭터를 귀여운 인형 캐릭터로 만들어 어린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오즈의 마법사 2>. 아이뿐만 아니라,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듣고 자란 어른들도 동심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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