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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분석 | 9주 만에 한국 영화 1위 <임금님의 사건수첩>

5월 첫 주 황금연휴를 앞두고 모처럼 한국 영화가 기지개를 켰다.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특별시민>이 나란히 1,2위로 진입했고, 3주차에 접어든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3위에 머물렀다.

5월 황금 연휴룰 겨냥한 사극 코미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4월 마지막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선균 주연작 중에서도 예매 1위 기록이다. 사진 CJ 엔터테인먼트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사극 코미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예매 점유율 36.17%를 기록하며 4월 넷째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선균 주연작 중에서 <쩨쩨한 로맨스>(2010) 35.06%를 넘고 예매 1위에 올랐으며,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예매 점유율 31.26%보다 높게 나타나 출발이 순조롭다.

<임금님의 사건수첩> 성별 예매 비율은 남성 44%, 여성 56%이며, 연령별 예매 비율은 10대 1%, 20대 7%, 30대 30%, 40대 이상 60%로 가족 관람 형태를 보이고 있다. 사극 코미디 장르, 12세 관람가, 코미디 장르에 두각을 나타내는 배우 이선균, 안재홍에 대한 호감도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5월 황금연휴 흥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선 시즌을 겨냥한 최민식 주연의 정치극 <특별시민>은 예매순위 2위로 출발했다. 1위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격차가 좁아 주말 순위 역전도 가능한 상황이다. 사진 쇼박스

최민식 주연의 <특별시민>은 예매 점유율 33.52%로 2위로 출발했다. 최민식 주연작 중에서는 2014년 개봉한 <명량> 예매 점유율 69.59%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예매 점유율은 32.34%, <신세계>(2014) 예매 점유율은 29.42%, <대호>(2015)는 23.54%였다.

5월 대선을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를 다룬 시의적절한 소재와 최민식을 비롯해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등 출연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이 예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1위 <임금님의 사건수첩>과 예매율 3% 차이여서 순위 역전이 가능한 상화이며,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2주 연속 예매 정상에 올랐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개봉 3주차에 3위에 머물렀다. 이번주 300만 돌파를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UPI코리아

2주 연속 예매 1위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예매 점유율 7.41%로 3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예매 점유율 31.32%와 비교할 때 예매율은 24% 가까이 떨어졌지만, 박스오피스에서는 누적 관객 수 272만 4,801명을 기록하며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5위로 출발한 <파워레인져: 더 비기닝>은 한 계단 순위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예매 점유율은 6.42%. 지난주 10.61%와 비교할 때 2주차 하락폭이 낮은 편이다. 26일(수) 오늘 7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어린이날을 맞아 대거 개봉하는 애니메이션들과 경쟁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주말 마지막 선전이 예상된다.

5위는 지난주 3위로 출발한 다큐멘터리 <더 플랜>이다. 이번 주 예매 점유율은 5.31%로 지난주보다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40대 이상 예매 비율이 지난주 51%에서 61%로 10% 상승한 것이 특징이다. 파격적으로 유튜브에서 선공개를 했고, IP 동시 상영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 수 2만2,054명을 기록했다. <더 플랜> 제작사의 목표 관객 수는 10만 명이다.

글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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