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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미리보기] <피라냐 3DD> 재미 공포 등 모든 게 두 배로 늘어났다

[맥스무비=김규한 기자] 최고의 휴양지로 뽑혔던 빅토리아 호수에 끔찍한 재앙을 불러 일으켰던 피라냐들이 더욱 강력해져 돌아왔다. 전편보다 더 흉포한 모습으로 돌아온 피라냐들은 지하에서 끌어 올린 물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워터파크 근처까지 접근하게 되는데, 그들은 배수관, 하수구, 벽을 뚫어버릴 정도의 파괴력으로 관객들을 위협한다.

가 섬뜩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워터파크로 침투한 지능적인 피라냐떼의 시점으로 습격 장면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놀이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다리 사이를 누비며 난폭한 공격을 시작하는 피라냐들의 공격 장면은 스릴을 배가시킨다. 가 지닌 매력을 키워드로 미리 풀어봤다.

제목: 디멘션 필름이 <피라냐> 속편 연출을 존 걸레거 감독에게 부탁하면서 요구한 건 많지 않았다. 모든 요소를 1편의 두 배로 강화시켜 만드는 것. 풍자적 유머, 과감한 플롯 구성, 피의 양이나 희생자의 수 등 모든 것을 부풀리는 것뿐이었다. 존 걸레거 감독은 관객들에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짜릿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게 두 배’라는 다소 대담한 콘셉트를 발표한 제작사의 의도를 받아들였다. “타이틀이 즉각적으로 어필했다. 얼이 빠질 정도로 쿨하다고 생각했다. 재미부터 섹시한 미녀들, 피라냐의 흉포함 등 그러한 모든 것이 반영되어 ‘3DD’라는 제목이 탄생했다.”

실제 모형: 영화 속에서 무섭게 사람들을 공격해 오는 피라냐들은 CG로 탄생 된 것이 아니라 모두 직접 실제 사이즈로 제작된 모형으로 촬영됐다. 150개가 넘는 피라냐는 5종류로 나뉘어 만들어 졌는데,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가 놀기 좋아하는 작은 사이즈의 피라냐,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피라냐, 그리고 거대한 몸집으로 동족을 잡아먹기도 하는 믿을 수 없는 사이즈의 피라냐까지 각기 다른 사이즈로 제작됐다. “사람들이 피라냐라는 괴물을 보러 극장에 올 텐데, CGI 대신에 실제로 인공 기계 물고기와 배우들이 교류하는 것이 더 실제적이고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이 인공 피라냐 모형을 가지고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워터파크: 제작진은 가족이 운영하는 어느 워터 파크를 중심으로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아리조나 크로스 호수 동네에 여름 시즌에 개방하는 휴양지. 피라냐의 여정을 자연산 호수 물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워터 파크로 옮긴 것은 워터 파크 주인의 따분한 캐릭터가 아닌 그곳을 찾게 된 사람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존 걸레거 감독은 워터 파크를 배경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피라냐가 출몰할 수 있는 최악의 장소로 휴양객들로 북적거리는 워터파크가 떠올랐습니다. 그 곳이야 말로 피라냐 습격으로 아수라장을 연출하기에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은 곳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의도를 밝혔다. 즐거움도 잠시, 친숙하고 즐거운 장소인 워터 파크가 순식간에 비명 소리가 난무하는 위협적인 공간으로 변해버리는 순간, 공포감과 스릴은 배가 되어 관객들을 향한다.

고전적 요소: 이번 속편이 1편과 차이점이 있다면 7~80년대 만들어진 틴에이저 공포물의 고전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1970년대에 내가 푹 빠져 있던 드라이브 인 호러 영화의 현대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한 영화들은 대담한 재미와 학살, 섹시한 여자들,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는 누드 씬 그리고 병적인 유머 같은 요소들을 극에 거침없이 녹여냈다. 나는 관객들에게 동일한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

캐스팅: 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재미는 전편에서 살아 돌아온 반가운 얼굴들과 새롭게 등장한 뉴 페이스들의 환상의 조합이다.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피라냐들과 한판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여주인공 다니엘 파나베이커가 얼굴이 낯설게 다가오지 않는다면 제대로 본 게 맞다. 그녀는 <13일의 금요일>에서 ‘제이슨’에게 쫓기고, 재난 블록버스터 <크레이지>에서는 바이러스와 맞서 싸운 바 있다. 미드의 원조 의 명배우 데이빗 핫셀호프는 워터파크의 안전요원으로 등장한다.

전편에서 살아 돌아 온 반가운 얼굴들 역시 찾아 볼 수 있는데, 피라냐들에게 물려 다리를 잃은 빙 라메스는 머신건이 장착된 의족을 착용하고 등장하며 핏빛 복수를 예고한다. <백 투 더 퓨쳐> 시리즈의 ‘브라운 박사’로도 유명한 크리스토퍼 로이드 역시, 전편에 이어 피라냐 전문가로 등장해 괴팍하지만 그 특유의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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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한 기자 asura78@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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