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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퍼스널 이펙츠> 감동 더하는 미공개 스틸 공개

2012-01-30 18:02

[맥스무비= 맥스무비취재팀 기자]

개봉 후 관객들의 감성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퍼스널 이펙츠>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사랑 앞에 서툴고 과묵하지만 배려심 깊은 ‘월터’로 열연한 애쉬튼 커쳐와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설레기도 하고 가끔은 푼수끼 어린 ‘린다’를 원숙한 연기력으로 보여준 미셸 파이퍼의 교감이 빛나는 영화 <퍼스널 이펙츠>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영화의 감성을 2배로 전한다.

누나의 죽음 언저리를 맴도는 월터

애쉬튼 커쳐가 연기한 인물 월터는 쌍둥이 누나를 잃은 후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과 차오르는 분노를 간신히 억누르며 살아가는 전직 국가대표 레슬러다. 그는 매일 사건 현장을 맴돌며 누나의 죽음 언저리에 머무르고 있다.

끊임없이 그의 머리 속을 맴도는 누나의 살해된 모습에 대해 감독은 “그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이유는 끔찍한 상상에 계속 머무르는 그의 격렬한 내면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월터가 겪는 먹먹한 슬픔과 분노를 깊은 내면 연기와 눈빛으로 표현한 애쉬튼 커쳐의 뛰어난 연기는 많은 관객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월터와 린다의 첫 진솔한 대화

월터는 누나의 살인 용의자가 법원에서 거짓 증언을 한다고 생각해 재판장을 나오며 분노를 터뜨리던 중 우연히 린다와 마주친다. 남편의 재판 때문에 역시나 법원에 온 린다의 눈에 월터의 모습은 마치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는 것과 같았을 것.

두 사람은 법원을 나와 처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비행기를 잘못 타서 이상한 나라에 뚝 떨어진 기분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난 후 자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과 현재의 상황을 나누는 그들의 대화 속에서는 상대방을 향한 연민과 함께 새롭게 시작될 관계에 대한 암시가 느껴진다.딸 잃은 케시 베이츠의 애절한 연기

<퍼스널 이펙츠>에서 그리움의 무게감을 살리는 요소들 중 하나는 케시 베이츠의 뛰어난 열연이다. <미저리>, <타이타닉> 등 맡은 배역마다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보여주었던 그녀는 <퍼스널 이펙츠>에서 딸을 잃은 아픔을 가슴에 안은 채 남은 가족들을 챙기며 살아가는 엄마 역을 맡아 또 한번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후원 바자회에서 딸이 아끼던 레코드판을 팔기로 결심한 그녀는 손님에게 돈을 받고 레코드판을 건네는 순간, 또다시 딸을 떠나 보내는 것처럼 밀려오는 슬픈 감정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 마음이 바뀌었다며 다시 돌려달라는 그녀의 말에 어안이 벙벙한 손님 앞에서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쏟아내는 연기를 펼치는 케시 베이츠의 모습은 영화관을 나와도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다.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는 <퍼스널 이펙츠>는 지난 26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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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영 기자 hitomy20@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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